‘언더독’ 현대캐피탈·OK금융그룹·정관장은 업셋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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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챔피언 결정전까지 달린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이 21일 남자부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3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로 돌아온 OK금융그룹, 시즌 내내 6위에 머물다 진순기 감독대행(41) 체제에서 극적으로 준PO에 오른 현대캐피탈, 7시즌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정관장 모두 결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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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이 21일 남자부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 시즌에도 남자부 3위 OK금융그룹과 4위 현대캐피탈, 여자부 3위 정관장은 ‘봄배구’ 무대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3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로 돌아온 OK금융그룹, 시즌 내내 6위에 머물다 진순기 감독대행(41) 체제에서 극적으로 준PO에 오른 현대캐피탈, 7시즌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정관장 모두 결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이들 모두 “PO(또는 준PO)에서 올 시즌을 마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54·일본) 특유의 ‘수비배구’를 앞세운 OK금융그룹과 전력분석코치 출신의 진 대행이 이끄는 현대캐피탈 모두 상대 분석을 마쳤다. 오기노 감독과 진 대행은 18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준PO 키워드는 서브”라고 밝혔다.
오기노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탄탄한 리시브 라인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약한 서브만 넣지 않는다. 서브의 길이와 코스를 상대에 맞춰 구사한다”며 “현대캐피탈의 공격성공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 서브를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OK금융그룹 주포 레오(쿠바)를 경계한 진 대행도 “12시즌 동안 현대캐피탈에 재직했지만 이번 ‘봄배구’ 무대가 가장 떨린다. 우리가 강한 서브로 상대 레오를 향한 지원사격을 줄이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44)은 정신력을 강조했다. 7시즌 만에 찾아온 ‘대전의 봄’을 V리그 최종일까지 이어가겠다는 일념으로 22일 흥국생명과 PO를 조준하고 있다. 고 감독은 “선수들에게 들뜨지 말자고 강조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흔들리는 것은 공이 아니라 선수단의 마음이다. 겸손하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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