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컴백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데뷔 10년차에도 1위 가수[차트오피스]

황혜진 2024. 3. 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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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데뷔 10년 차에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이식스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가 공개됐다.

데이식스는 2021년 3월 리더 겸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영케이, 도운, 마지막 주자 원필이 차례로 현역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 11월 단체 활동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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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데뷔 10년 차에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이식스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데이식스가 2021년 4월 발표한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다.

신보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는 음악 팬들의 다양한 호평에 힘입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톱 백)에 30위로 진입했다. 발매 후 단 1시간 동안의 음원 이용량을 기반으로 메인 차트인 TOP 100 상위권에 오른 것. 발매 100일 내 신곡 차트인 HOT 100(핫 백)에는 6위로 입성했다.

특히 벅스 차트에서는 발매 1시간 만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니 차트에는 1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3년여의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2021년 3월 리더 겸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영케이, 도운, 마지막 주자 원필이 차례로 현역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 11월 단체 활동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곡뿐 아니라 최근 음원 차트를 맹렬하게 역주행한 '예뻤어'(2017),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019) 역시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18일 각각 멜론 TOP 100 내에서 19위, 20위로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한편 데이식스 신보명 'Fourever'는 네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한 제목이다.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필두로 'HAPPY'(해피),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거를 타선 없는 7개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명성에 걸맞은 웰메이드 음반을 탄생시켰다. '벅참식스'는 물론 '청량식스', '강렬식스', '짠내식스'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감성, 메시지를 한 데 모아 빚은 데이식스 표 종합선물세트다.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내세운 'Welcome to the Show'는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층 웅장한 소리와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하는 노래다. 성진과 영케이, 원필이 데이식스 음악의 아버지인 홍지상과 공동 작곡했다. 작사는 영케이가 맡았다.

새로운 순간, 혹은 비슷한 순간도 이채롭게 그려내며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오랜 목표에 또 한 발짝 다가선 데이식스는 4월 12일~14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360도로 개방돼 어떤 각도에서도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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