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쳤다’ 나성범, 햄스트링 부분 손상→2주 후 재검진…복귀 시점 아직 몰라 [SS메디컬체크]

김동영 2024. 3. 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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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35·KIA)의 햄스트링에 다시 탈이 났다.

KIA는 18일 "나성범이 오늘(18일) 전남대병원에서 우측 허벅지 MRI 검진을 실시했다. 햄스트링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재검진 후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햄스트링은 계속 나성범을 괴롭히는 부상이다.

주축 선수인 나성범이 갑자기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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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성범이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서 3회말 최형우의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달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나성범(35·KIA)의 햄스트링에 다시 탈이 났다. 아직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비시즌 하체 관리에 힘을 썼지만, 부상을 막을 수는 없었다.

KIA는 18일 “나성범이 오늘(18일) 전남대병원에서 우측 허벅지 MRI 검진을 실시했다. 햄스트링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재검진 후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1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3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유격수 방면 뜬공을 쳤다. 이때 유격수 김상수가 잡지 못했고, 땅볼이 됐다. 김상수가 공을 잡아 2루로 송구해 선행주자 아웃.

나성범은 다음 최형우의 우측 안타 때 3루까지 들어갔다. 소크라테스의 1루 땅볼 때 런다운에 걸리면서 아웃됐다. 천천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KIA 나성범이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서 3회말 최형우의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달려 세이프 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하루가 지난 18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햄스트링 손상이다.

햄스트링은 계속 나성범을 괴롭히는 부상이다. 지난해 9월에도 햄스트링에 탈이 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다. 시즌 전 당한 종아리 부상도 있었다. 2023년 단 58경기 출전에 그친 이유다.

올해는 같은 길을 걷고 싶지 않았다. 나성범은 지난 스프링캠프 당시 “목표는 ‘다치지 말자’다. 안 다쳐야 기록도 나온다. 하체 보강에 힘썼다. 보강 훈련하고, 스트레칭도 계속했다. 하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그랬는데 다시 다쳤다. 들인 공이 허무하다. KIA도 당황스럽다.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라 했다. 주축 선수인 나성범이 갑자기 빠졌다. 2주 후 재검진에서 자칫 큰 부상으로 나오면 낭패다. 개막이 코앞인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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