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헷갈린 거 아니야? 첼시 DF, 역대급 자책골→“끔찍하다! 왜 그렇게 찼는지 의문”

가동민 기자 2024. 3.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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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디사시가 역대급 자책골을 기록했다.

첼시가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디사시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디사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자책골을 비롯해 걷어내기 2회, 공중 경합 2회(2회 시도), 볼 터치 104회, 패스 성공률 90%(98회 중 88회 성공), 크로스 1회(1회 시도), 롱볼 5회(1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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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악셀 디사시가 역대급 자책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17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레스터 시티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니콜라 잭슨이 수비를 제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쇄도하는 마크 쿠쿠렐라에게 패스했다. 쿠쿠렐라는 가볍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라힘 스털링이 좌측면을 허물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콜 팔머가 마무리했다.


디사시의 역대급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스로인을 받은 디사시는 팻슨 다카가 압박을 시도하자 로베르토 산체스에게 백패스를 시도했다. 이때 다카가 다사시를 몸으로 밀었고 다사시의 패스는 산체스가 아닌 첼시의 골문으로 향했다. 산체스가 막을 수 없었고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레스터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스페비 마비디디가 좌측면에서 드리블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수비를 제치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마비디디의 슈팅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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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극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카니 추쿠에메카가 팔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에는 노니 마두에케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첼시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첼시가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디사시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정말 기괴한 자책골이다. 레스터 팬들은 이후 공을 소유할 때마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이 충격적인 실점 이후 첼시는 모든 평정심을 잃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끔찍한 자책골이다. 다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디사시가 왜 그렇게 공을 강하게 찼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디사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자책골을 비롯해 걷어내기 2회, 공중 경합 2회(2회 시도), 볼 터치 104회, 패스 성공률 90%(98회 중 88회 성공), 크로스 1회(1회 시도), 롱볼 5회(1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5.5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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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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