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 뉴질랜드 찾아 대만·남중국해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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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대만·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피력하고 양국 간 상호 이익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장이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는 것은 7년 만이며 호주 방문에서는 왕 부장이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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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주 찾아 외교전략대화 개최 예정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대만·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피력하고 양국 간 상호 이익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대만, 홍콩, 티베트, 남중국해,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 양국 관계가 국제·지역 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상호 핵심 이익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양국은 역사적 원한이나 현실적인 분쟁이 없다"며 "양국은 각자 선택한 사회 제도와 발전 노선을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뉴질랜드와 함께 경제적 상호보완성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중·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수준을 높이는 한편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협상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피터스 부총리는 "중국은 뉴질랜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경제무역, 교육, 문화,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한반도, 남태평양 지역 정세 등과 관련해 양국 관심사와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7일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한 왕 부장은 뉴질랜드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호주 공식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중국 외교부장이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는 것은 7년 만이며 호주 방문에서는 왕 부장이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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