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날벼락···나성범, 햄스트링 부상 “2주 뒤 재검진 필요”

김은진 기자 2024. 3. 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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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KIA에 올해도 비보가 날아들었다. 4번 타자 나성범이 부상당했다.

나성범은 지난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에서 3회말 베이스러닝 중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통증이 있어 18일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부분 손상을 진단받았다. 2주 뒤 재검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KIA는 올시즌 나성범을 4번 타자로 놓고 선발라인업을 구성해 준비해왔다. 나성범은 붙박이 우익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막을 닷새 남겨놓고 부상으로 이탈한다.

나성범은 지난 시즌에도 개막 전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다가 허벅지를 다쳐 시범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재활하다 6월말 복귀했다. 올해도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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