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후 처음 겪는 상황→뮌헨에서 불행한 김민재…'맨유 영입 재추진' 충격 주장

김종국 기자 2024. 3.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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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의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을 노렸던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행복해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끝에 결장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최근 벤치에서 시작한 3경기 중 2경기에서 결장하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고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와 데 리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트레티뉴스는 '맨유는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클럽이다. 올해 다시 김민재 영입을 위한 문을 두드려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나 우파메카노 같은 선수를 급히 이적시키지는 않겠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경기 출전을 고려해야 할 센터백이 최소 3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관리하기 쉬운 상황은 아닐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와 접촉해 이런 상황을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민재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17일 "김민재의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주전 확보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냈고 실제로 주전 자리를 잃었다"며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6개월이 완전히 만족스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23번의 경기 중 21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는 '아직도 내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선수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두려움을 나타냈다. 3개월 후 김민재의 예상은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논란의 여자가 없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자리를 잃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T온라인을 통해 소속팀에서의 잇단 선발 제외에 대해 "이런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지만 뭔가 배울 수 잇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해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경기장에 나섰을 때 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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