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다저스 타격코치도 반했다, K-스크린골프…"신선하고 힙해"

로버트 반 스코욕 코치, 18일 쇼골프 김포공항점 찾아
"론치모니터 가지고 다니는데, 타석마다 설치 돼 놀라"

로버트 반 스코욕(왼쪽) LA 다저스 타격코치가 18일 서울 강서구 쇼골프 김포공항점에 일행들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쇼골프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방한한 LA 다저스의 '골프광' 타격코치가 'K-스크린골프'에 제대로 매료됐다.

쇼골프는 다저스의 로버트 반 스코욕 타격코치가 1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찾아 골프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쇼골프에 따르면 이날 반 스코욕 코치는 사전 연락없이 팀 동료들과 함께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방문했다.

반 스코욕 코치는 "평소 골프를 너무 좋아해 한국에서도 연습장을 찾고 있었는데 쇼골프를 추천받았다"면서 "처음 왔는데 매우 신선하고 힙하다"고 말했다.

반 스코욕 코치는 평소 골프공 방향과 거리를 측정하는 론치모니터'까지 평소 구비해 다닐 정도로 골프 사랑이 깊다.

그는 "골프 연습 때 사용하기 위해 론치모니터를 늘 가지고 다니는데, 이곳엔 타석마다 론치모니터가 있어서 놀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는 북미 시장 1위 골프 스윙분석 장비인 '플라이트스코프'를 타석에 설치해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쇼골프 김포공항점은 본격 골프시즌을 앞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한편 반 스코욕 코치의 소속팀 다저스는 20~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국내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