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백업 포수 고민, 김준태가 덜어줄 수 있나…“블로킹은 정말 자신 있는데”

최민우 기자 2024. 3. 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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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 블로킹은 정말 자신이 있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백업 포수 고민을 털어 놓았다.

김준태는 "수비에서 블로킹은 정말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한 뒤 "2루에 원바운드 송구가 아니라 더 높게 던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경기 후에도 많이 훈련하고 있다. 장재중 코치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신다. 사실 포수라면 수비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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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kt 위즈
▲김준태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수비에서 블로킹은 정말 자신이 있다.”

kt 위즈 김준태(30)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준태의 활약 속에 kt는 롯데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백업 포수 고민을 털어 놓았다. 확실한 안방마님인 장성우가 있지만, 전 경기를 혼자 치를 수 없는 노릇이다. 주전 포수의 뒤를 받쳐줄 자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의 눈에 차는 백업 포수는 없는 실정이다.

포수는 수비가 중요하다. 블로킹, 송구 등 해야 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사령탑 역시 포수의 기본 자질을 갖춘 선수를 원한다. 이강철 감독은 “포수는 수비를 잘 해야 한다. 두 번째 포수를 찾아야 하는데 고민이다. 수비가 안 되면 빅이닝을 허용하는 경우도 많다”며 포수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준태 ⓒkt 위즈

김준태도 장성우의 뒤를 받쳐줄 ‘제2의 포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김준태는 자신의 강점으로 블로킹을 꼽았다. 송구도 더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준태는 “수비에서 블로킹은 정말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한 뒤 “2루에 원바운드 송구가 아니라 더 높게 던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경기 후에도 많이 훈련하고 있다. 장재중 코치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신다. 사실 포수라면 수비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kt 위즈

타격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김준태는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타격 코치님들의 조언대로 타이밍을 앞에 두고 치려했다. 훈련 때부터 코치님들이 도와주신다. 그 부분을 신경 쓰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규시즌 때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다짐도 했다. 김준태는 “계속 연습해 내 컨디션을 찾는다면 누구보다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잘할 자신이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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