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청주 4개 선거구 민주 우세…정당 지지도는 국힘

윤원진 기자 2024. 3. 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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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충북 청주 4개 선거구 초반 판세가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 6개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5% 이상 격차로 앞서는 곳은 상당과 흥덕이다.

상당 선거구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56)가 50% 지지도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55)에게 20%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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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흥덕 민주당이 15% 이상 격차로 앞서
서원·청원 오차범위 접전…비청주권 19일 발표
왼쪽부터 민주당 이강일 후보,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 민주당 이연희 후보,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민주당 이광희 후보,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 민주당 송재봉 후보,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충북 청주 4개 선거구 초반 판세가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 6개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5% 이상 격차로 앞서는 곳은 상당과 흥덕이다.

상당 선거구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56)가 50% 지지도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55)에게 20% 차이로 앞섰다. 흥덕 선거구는 민주당 이연희 후보(58)가 48% 지지도를 얻으며 33%를 얻은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59)를 15%p 차이로 제쳤다.

반면 정당 지지율은 상당이 민주당 36%, 국민의힘 36% 동률을 기록했다. 흥덕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서원 선거구는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58)가 41%의 지지도를 얻으며 38%에 그친 민주당 이광희 후보(60)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은 민주당 송재봉 후보(54)와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37)가 각각 42%로 지지도가 똑같았다.

정당 지지율은 서원이 민주당 32%, 국민의힘 37%, 청원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39%를 각각 보였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청주 4개 지역구에서 모두 이겼다.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진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당선하기도 했다.

비청주권은 17일부터 18일까지 여론조사를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청주권 4곳의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19일 저녁 7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신문 3사(중부매일·동양일보·충북일보)와 방송 3사(청주KBS·MBC충북·CJB청주방송)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양일간 청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000여 명(지역별 501~5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CATI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했고,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상당 15.4%, 서원 12.3%, 흥덕 11.9%, 청원 14.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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