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DGB금융지주 최대주주 됐다…지분 8.49%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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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대구은행 모기업 'DGB금융지주'(139130)의 최대주주가 됐다.
DGB금융지주는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보통주식을 1435만3529주까지 취득해 지분 8.49%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18일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DGB금융지주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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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OK저축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대구은행 모기업 'DGB금융지주'(139130)의 최대주주가 됐다.
DGB금융지주는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보통주식을 1435만3529주까지 취득해 지분 8.49%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18일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DGB금융지주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앞서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9일 보통주식 2235주를 매각해 지분율이 7.99%로 줄며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번 지분 확보에 대해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여유 자금으로 금융주 등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역시 단순 투자 목적 차원으로 투자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7일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을 냈다. DGB대구은행이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게 된다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최초 지방은행이 된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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