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에 쏟아진 극찬, "왜 잉글랜드 대표팀에 안 뽑았어? 왜 안 뽑았냐고!"

김아인 기자 2024. 3.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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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라이트가 코비 마이누의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불발에 아쉬움을 표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라이트는 자신의 SNS에 "마이누가 어떻게 잉글랜드 대표팀에 없는 거지? 로이 킨, 마이누가 어떻게 그 팀에 없는 거야? 어서 알려줘 친구, 오늘 그는 엄청났어!"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14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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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이안 라이트가 코비 마이누의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불발에 아쉬움을 표했다.

[포포투=김아인]


이안 라이트가 코비 마이누의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불발에 아쉬움을 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리버풀과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극적인 경기가 연출됐다. 맨유는 전반 10분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맥 알리스터와 살라가 연속해서 득점하며 뒤쳐지기 시작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안토니가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부가 연장으로 향했다.


난타전이 이어졌다. 연장 전반 15분 엘리엇의 득점으로 리버풀이 재차 2-3으로 앞질렀다. 맨유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7분 래쉬포드가 한 골을 추가하면서 원점이 됐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디알로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맨유의 4-3 승리로 승부가 종료됐다.


준결승 진출을 이끈 숨은 주역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마이누. 중원에서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그는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볼을 잡으면 상대를 벗겨내는 탈압박과 드리블로 질 좋은 패스를 공급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안 라이트가 코비 마이누의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불발에 아쉬움을 표했다.

마이누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80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2%(38회 중 31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태클 2회 성공, 가로채기 3회, 지상 볼 경합 7회 성공, 드리블 100% 성공(4회 중 4회)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평점은 7.2점이었다.


마이누를 향해 프리미어리그 전설 라이트가 온몸으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라이트는 자신의 SNS에 “마이누가 어떻게 잉글랜드 대표팀에 없는 거지? 로이 킨, 마이누가 어떻게 그 팀에 없는 거야? 어서 알려줘 친구, 오늘 그는 엄청났어!”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14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맨유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마이누가 성인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명단에 이름은 없었다. 대신 마이누는 생애 첫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뽑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마이누는 아직 몇 경기 뛰지 않았다.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가 처음 출전했을 때와 비교해서 아직 그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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