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 13도움’ 신성, 이강인과 못 뛰나…더 브라위너 후계자로 급부상

김민철 2024. 3.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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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과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32)의 후계자로 사비 시몬스(20, 라이프치히)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더 브라위너 후계자 영입이 맨시티의 목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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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23)과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32)의 후계자로 사비 시몬스(20, 라이프치히)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통산 370경기 98골 166도움을 올렸다.

모든 영광의 순간에는 더 브라위너가 함께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위상과 달리 올여름 미래는 불투명하다. 오는 2025년 맨시티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노렸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 브라위너 후계자 영입이 맨시티의 목표로 떠올랐다. 올여름 더 브라위너의 거취와 상관없이 그가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이제는 그의 후계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맨시티의 시선은 시몬스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시몬스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시몬스는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PSG, PSV 에인트호벤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몬스는 PSV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22골 12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가파른 상승세는 PSG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SG는 지난해 여름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백 조항이 600만 유로(약 85억 원)에 불과한 덕에 헐값에 시몬스 재영입이 가능했다.

올시즌 이강인과의 주전 경쟁은 성사되지 않았다. PSG는 시몬스를 곧장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PSG의 계획은 성공했다. 시몬스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9골 13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이 만개했다.

맨시티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스포츠키다’는 “PSG는 올여름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시티)의 영입을 위해 시몬스를 내주는 것을 기꺼이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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