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황선홍-이재성 깊은 대화, 기합 없고 진지한 분위기...황선홍호 훈련 모습은?

신동훈 기자 2024. 3. 18.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부 해외파는 없지만 황선홍호는 본격적으로 태국전 훈련을 시작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다른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할 때 황선홍 감독은 이재성을 불러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서히 혼란을 잠재울 예정인 황선홍호는 계속 침착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태국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고양)] 일부 해외파는 없지만 황선홍호는 본격적으로 태국전 훈련을 시작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원정경기인 4차전은 3월 26일 오후 9시 30분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축구계에 큰 혼란을 줬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치러지는 첫 A매치다. 황선홍 감독은 내분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과 이강인 등을 선발했고 주민규, 이명재, 정호연 등을 선발해 신선함을 불러일으켰다. 모두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된 이들이다. 권경원, 김문환, 백승호, 이창근 등이 돌아오기도 했다.

완전체는 아니다. 금일 훈련에는 김민재, 손흥민, 황인범은 참가하지 않는다. 오후 3시 도착을 해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홍현석, 조규성, 이강인은 내일 귀국을 해 훈련에 불참한다. 이재성, 정우영은 귀국을 해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새 유니폼은 태국전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분위기는 진지했다. 아시안컵 이후 수많은 논란이 대표팀 내외적으로 나와 있기에 선수들 모두 웃는 얼굴보다는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오랜만에 만난 얼굴이 많아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진지했다. 기존 진행했던 팬들과의 만남, 하이파이브 행사도 없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A매치는 자숙과 반성의 의미가 강하다. 팬 투어와 하이파이브 행사 등을 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도 "국민들께 실망을 시켜 드린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만회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보답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황선홍 감독은 선수 하나하나 다 인사를 하면서 반가움을 표했다. 코치진에 합류한 정조국, 조용형 코치도 마찬가지로 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다른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할 때 황선홍 감독은 이재성을 불러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던 이재성은 러닝 훈련 선수들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했다. 훈련은 미디어에 15분만 공개됐다. 황선홍 감독 요청이었다.

대표팀 훈련은 성적, 상황이 어떻든 기합 소리가 들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서서히 혼란을 잠재울 예정인 황선홍호는 계속 침착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태국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