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역구에서도 고전… 존재감 실종된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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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0석 획득을 목표로 내걸고 호기롭게 닻을 올린 개혁신당이 3%대 지지율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당의 간판인 이준석 대표도 경기 화성을 선거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혁신당이 존재감을 보이기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 상황에선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하고 비례대표 1∼2석으로 당을 운영해야 할 공산이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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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도 4.2%… 반등 계기 없어
비례대표 순번 둘러싼 공천작업 난항
지역구에 출마한 당 지도부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5∼16일 화성을 지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예비후보가 44%를 받아 이 대표와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 한정민 예비후보는 18%의 지지를 받았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개혁신당은 이르면 19일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발표한 후 이번 주 중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함익병 공관위원의 선대위 참여와 함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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