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임창정 피의자 소환조사…'SG발 주가조작'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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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임창정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지난 주 임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씨는 H사 라덕연 대표 등이 주관하는 파티에 참여해 그의 투자 능력을 치켜세우는 등 라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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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임창정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지난 주 임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주가 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임씨가 30억을 투자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임씨는 H사 라덕연 대표 등이 주관하는 파티에 참여해 그의 투자 능력을 치켜세우는 등 라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H사에 투자한 경위와 시세조종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씨는 자신 역시 주가폭락으로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7일 주가 폭락사테에 가담한 조직원 41명을 추가 기소했다. 라씨 등을 포함해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총 56명이다. 현재까지 특정된 시세조종 종목은 모두 8개이며 라씨 등은 730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수 상장사 대상으로 벌인 주가조작 범죄수익으로는 사상 최대다. 검찰은 임씨 등 관련자들을 추가 수사 중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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