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5선' 푸틴에 축전…"중-러 관계 발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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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축전을 보내고 "중국은 중러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 보낸 연임 축하 축전에서 "최근 몇년간 러시아 국민들이 단결해 도전을 극복하고 국가 발전과 부흥의 길에서 꾸준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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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축전을 보내고 "중국은 중러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 보낸 연임 축하 축전에서 "최근 몇년간 러시아 국민들이 단결해 도전을 극복하고 국가 발전과 부흥의 길에서 꾸준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 국민들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충분한 지지를 보여줬다"며 "푸틴 대통령이 지도하는 러시아는 반드시 국가발전건설에 있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중러 관계의 발전을 중시하고 러시아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중-러 신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며 심층 발전을 촉진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러시아 대선 결과, 푸틴 대통령은 경쟁자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87.32%의 득표율(95.08% 개표)을 기록,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기반을 굳혔다.
한편 중국은 푸틴 대통령은 대선 후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원칙'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신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이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해 도발한다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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