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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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4번에 배정된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주 전 위원장은 오늘(18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며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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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4번에 배정된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주 전 위원장은 오늘(18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며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았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됐다"며 "당이 당원들과의 약속을 져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주 전 위원장은 "지난 광주시장 선거에서 보수 정당으로 최다 득표를 얻어 오직 광주 발전을 위해 정치를 했다"며 "광주의 청년 당원과 정치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광주의 정치 구도를 바꿔 발전을 이루고자 했으나 실현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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