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사업 확대…과제별 수행기관 공모

팽동현 2024. 3. 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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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10개 정부부서 등과 협업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는 2024년 신규과제 10개를 선정·구체화했으며, 본격 착수하기 위해 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10개 정부부서 및 전문기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의 협업, 디플정 초거대 공공 AI TF의 심층 검토 등을 거쳐 과제들을 보다 정교화·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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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10개 신규과제.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10개 정부부서 등과 협업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는 2024년 신규과제 10개를 선정·구체화했으며, 본격 착수하기 위해 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발표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전년(80억원)의 세 배 규모인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이 사업을 확대해 공공분야 AI 일상화를 가속하기로 했다.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부·처·청 등 중앙행정기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8개의 AI 융합 공공서비스 후보가 접수됐다. 공공서비스 혁신, 기술·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전문가 검토·심사 등을 거쳐 10개의 신규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10개 정부부서 및 전문기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의 협업, 디플정 초거대 공공 AI TF의 심층 검토 등을 거쳐 과제들을 보다 정교화·구체화했다.

신규 추가된 10개의 과제들은 이날부터 약 40일 간의 과제별 수행기관 공모 및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과제당 연간 16억원 규모로 AI 융합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최대 3년 동안 지원한다. 향후 10개의 각 정부부서에서 수요 등에 맞춰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은 "본격적인 AI 시대에는 AI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부재할 것으로 전망되며, AI 일상화의 정도가 한 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부처간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정부의 공공서비스에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함으로써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과 국민들의 AI 일상화 체감 향상은 물론, AI 민간 시장 성장의 마중물 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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