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前 화성시장 “이준석 당선 위해 최선의 노력”

김수정 기자 2024. 3.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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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 대표는 "화성과 동탄의 구석구석을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해오신 서철모 전 화성시장님의 응원과 지지선언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서철모 시장님이 꿈꿨던 화성의 미래 또한 제가 그리는 미래와 함께 같이 그려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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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서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탄에서 평생 함께하기로 한 이준석 후보의 뜻을 높이 평가한다”며 “생활정치, 지방정치를 표방하고 동탄에 쓸모 있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애썼던 저의 의지와 열정으로, 동탄의 발전을 끝까지 이뤄낼 수 있는 이준석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지역구는 4·10 총선의 격전지로 꼽히는 ‘반도체 벨트’ 중 한 곳이다. 화성을 현역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의원이지만, 인구 증가로 분구(分區)가 되면서 지역구가 조정됐다. 개혁신당 소속 이 의원은 화성정으로 옮겨 출마했다. 현재 화성을에선 이 대표와 민주당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화성을은 민주당의 강세 지역구다. 다만 젊은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대표의 출마가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지역 평균 연령은 34.5세다. 이런 상황에서 문정부 출신 서 전 시장이 이 대표를 공개 지지한 만큼, 야권 지역 조직이 얼마나 움직일지도 관건이다.

이 대표는 “화성과 동탄의 구석구석을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해오신 서철모 전 화성시장님의 응원과 지지선언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서철모 시장님이 꿈꿨던 화성의 미래 또한 제가 그리는 미래와 함께 같이 그려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5~16일 경기 화성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4.7%·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 결과,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4%를 기록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 23%, 한정민 후보 18%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2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연합(20%), 국민의미래(16%), 개혁신당(10%)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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