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 지난해 평균 연봉 1.5억…유영상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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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7200만원 줄어든 20억6500만원이었다.
SK텔레콤은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
유 원장은 SK텔레콤 임직원의 육성 지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지난해 말일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수는 총 5579명으로 전년 대비 166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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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7200만원 줄어든 20억6500만원이었다.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지만, 통신시장 둔화 영향으로 상여를 다소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전년 대비 700만원 증가한 1억5200만원이었다.
SK텔레콤은 18일 주요 이사 보수지급금액 등이 담긴 202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난해 유 사장이 받은 보수는 총 20억6500만원으로 이 중 급여가 12억원, 상여가 8억3600만원, 복리후생 등으로 구성된 기타 근로소득이 2900만원이었다. 급여는 2022년보다 1억원 늘었지만, 상여가 1억8800만원 줄었다. SK텔레콤은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비용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지만, 낮은 매출 성장 영향으로 임원 상여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유 사장은 급여 외 PSU(Performance Stock Unit)을 2만5380주 받았다. PSU는 지난해부터 SK그룹에서 시행한 성과보상 제도다. 기존에 SK그룹은 3년 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한 번에 지급했다. 이와 달리 PSU는 대표이사와 임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연봉의 0~100% 규모의 자사주를 가상으로 배분하고, 3년 뒤 주가 증감률에 따라 0~200% 수준으로 실제 지급하는 '주식기준보상 제도'다. PSU 제도가 시행되면서 유 사장은 2022년 3월 지급받은 3년 치 스톡옵션 9만8425주의 3분의 2인 6만5617주를 반납했다. 반납한 부분은 PSU로 대체 부여된다.
가장 보수가 많았던 임원은 25억3700만원을 받은 서진우 부회장과 22억4200만원을 받은 유만석 SK아카데미 원장이다. 서 부회장은 인재 육성과 중국 담당 역할 수행 성과 등 SK그룹 전체의 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유 원장은 SK텔레콤 임직원의 육성 지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직원 평균 급여는 1억5200만원으로 2022년보다 700만원 늘었다. 지난해 말일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수는 총 5579명으로 전년 대비 166명 늘었다. 이 중 남자가 4377명, 여자가 1202명이다. 전체 직원 중 정규직이 5280명, 기간제 근로자가 299명이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3.6년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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