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레스터 기적 중심’ 37살 EPL 득점왕, 노장은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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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는 여전히 레스터 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하부리그에서 득점왕을 연이어 차지한 바디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레스터로 이적했다.
레스터와 함께 EPL로 승격한 바디는 만 27살이라는 나이에 세계 최고의 리그를 경험하게 됐다.
2021~2022시즌까지는 리그에서 15골 이상을 터트려주는 믿음직한 공격수였지만 2022~2023시즌 바디가 심각한 부진에 빠지자 레스터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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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이미 바디는 여전히 레스터 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바디는 8부리그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해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차지한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다. 8부리그에 있었을 당시에는 축구선수와 직장 생활을 병행했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지만 계속해서 상위권 구단으로 이적에 성공하면서 전업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갔다.
첫 시즌 강등되지 않고 살아남은 레스터는 2015~2016시즌 기적적인 드라마를 작성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같은 모든 빅클럽을 다 제치고 EPL 트로피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바디는 리그에서만 24골을 터트리는 괴물같은 활약으로 레스터의 전설로 등극한다.
36살이란 나이였기에 이제 바디는 더 이상 과거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많았다. 하지만 바디는 2부리그에서 다시 한번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제는 주전은 아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레스터가 최근 부진에 빠져 리그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바디 덕분에 다시 기세를 되찾았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 수는 9경기다. 9경기에서 바디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에 따라 레스터의 EPL 승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바디가 레스터를 1시즌 만에 EPL로 올려놓는다면, 레스터와 함께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격언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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