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국민 인질 40명 석방 조건으로 6주 휴전 제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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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민 인질 4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가자지구에서 6주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협상을 위해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을 18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이 열리는 카타르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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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민 인질 4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가자지구에서 6주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협상을 위해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을 18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이 열리는 카타르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 협상 단계에 최소 2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타르에서는 전날부터 휴전 협상이 재개됐다. 참가국은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 등이다.
앞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몇주간의 휴전 기간을 갖고 이스라엘 감옥에 갇힌 팔레스타인 수백 명과 수십 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맞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하마스 측은 차후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갖자고도 요구했으나 이스라엘은 임시 휴전 협상에만 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중재국들은 일주일 전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 기간 전에 임시 휴전을 타결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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