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국힘 비례정당 호남 홀대…사퇴”

박지성 2024. 3. 18.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공천에서 호남을 홀대했다며 사퇴했습니다.

주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고 있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되었다"면서 "당원들과의 약속을 당에서 져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주기환 국민의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공천에서 호남을 홀대했다며 사퇴했습니다.

주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고 있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되었다”면서 “당원들과의 약속을 당에서 져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미래는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 8번과 22번, 24번에 각각 국민의힘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 주기환 전 시당위원장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당선권인 20번 내에 호남 인사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 “당선권이 20번 (정도로) 그렇게 적게 보느냐”며 “인요한 전 위원장이 호남이고 김화진, 주기환 (전 위원장) 등 충분히 배려했다고 본다”며 답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0.4%를 득표해 비례 19번까지 당선됐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