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더 나은 내가 되어 무대로 돌아오겠다" 손편지로 전한 진심 [전문]

김종은 기자 2024. 3.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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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NCT) 멤버 태용이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태용은 18일 오후 팬 커뮤니티를 통해 "2024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눈 깜빡하니 벌써 봄이 오고 있다.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내가 4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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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엔시티(NCT) 멤버 태용이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태용은 18일 오후 팬 커뮤니티를 통해 "2024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눈 깜빡하니 벌써 봄이 오고 있다.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내가 4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날 태용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거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시즈니(팬덤명)에게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난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다.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내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난 앞으로도 멤버들, 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가겠다"라며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내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서겠다. 약속한다.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하지 않았냐.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난 잘 다녀 올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금방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용은 4월 15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이하 태용 손편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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