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합치면 100억 넘어”…퇴임한 ‘이 회장님’ 받을 상여금 더 있다는데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4. 3.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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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퇴임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2023년 치 보수로 100억원 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2023년도 총 보수로 105억 5900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퇴임한 이만열 전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13억 6100만원의 퇴직급여를 포함해 총 22억 8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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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2023년 보수 105억원 수령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 = 매경DB]
작년에 퇴임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2023년 치 보수로 100억원 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2023년도 총 보수로 105억 5900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가 16억 6700만원, 상여금이 27억 3500만원, 퇴직급여가 61억5600만원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사업보고서에서 상여금에 대해 2019년도 성과분의 이연지급액 9억 3500만원과 2020년도 분 7억 9000만원, 2021년도 분 7억 7400만원 2022년도 성과에 대한 몫으로 2억 3600만원이 모두 포함된 수치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성과상여금의 이연지급 규정에 따라 추가로 상여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퇴직급여에 대해서는 2016년 이후 적립한 퇴직연금 부담금과 경영성과급 퇴직연금 납부액 등을 고려해 33억3400만원의 퇴직공로금을 포함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최 전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29만 5055주(2.17%)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가족회사에 약 450억원에 처분한 바 있다.

당시 주당 매입가격은 15만 2345원이었다. 창업 멤버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으로 알려졌다.

함께 퇴임한 이만열 전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13억 6100만원의 퇴직급여를 포함해 총 22억 8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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