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1번 인권 전문가 최보윤·2번 탈북자 박충권…인요한 8번(종합)

박기호 기자 박기범 기자 신윤하 기자 2024. 3.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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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1번은 여성이자 장애인 등 인권 문제 전문가인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위원(45)이 임명됐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순번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비례대표 후보 중에는 20대가 한 명도 포함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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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35명 후보…4번 진종오·6번 김건·9번 김민전
12번 유용원·14번 김장겸·15번 김예지·16번 안상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기호 박기범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1번은 여성이자 장애인 등 인권 문제 전문가인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위원(45)이 임명됐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씨는 4번에 배치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이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순번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는 모두 35명이다. 비례대표 후보의 홀수는 여성, 짝수는 남성이다.

2번은 영입 인재인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38),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55)가 임명됐다.

4번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44)세가 임명됐다. 5번은 여성 최초 육군소장 출신인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7세), 6번은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57)이다.

7번은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50)이 임명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64)은 8번이다. 9번은 김민전 경희대 교수(58), 10번은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64)이 선정됐다.

11번은 한지아 을지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45세), 12번은 전 조선일보 기자인 유용원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59), 13번은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36), 14번은 김장겸 전 MBC 사장(62)이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이다. 16번은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54), 17번은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37), 18번은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43), 19번은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37)다. 20번은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64)다.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 신청자는 총 530명으로 남성은 331명, 여성은 199명이었다. 유일준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부합하신 분들 중 국민의 눈높이에서 누구나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인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안을 풀어나가기에 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 국민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 나갈 인재 등의 관점에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비례대표 후보 중에는 20대가 한 명도 포함이 안됐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20대 공천 신청자도 있었지만 준비도 덜 돼 있었다"며 "현실적으로 3040을 청년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 출신 인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인요한 전 위원장은 호남 출신"이라며 22번으로 배정한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 24번인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을 배정하는 등 충분한 배려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당선 안정권에 대해선 "4년 전에는 19번까지 당선이 됐는데 (추후) 23번까지 승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저런 사유로 승계를 하면 30번 안쪽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출신이 많이 있다'는 지적에는 "(다른 출신들과) 동일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감이냐, 아니냐가 최고의 기준이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이번에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되는 15번으로 배정됐다. 유 위원장은 "감동을 주는 훌륭한 의정활동을 했다"며 "충분히 인정을 받는 분이기에 (15번에 배정을) 했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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