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 또 급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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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또 급습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현재 알시파 병원 일대에서 정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들이 (알시파)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첩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에도 하마스 소탕을 명분으로 알시파 병원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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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또 급습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현재 알시파 병원 일대에서 정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들이 (알시파)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첩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이스라엘군 탱크가 알시파 병원 부지를 포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한 남성은 "탱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며 "우리는 텐트 안에 숨어 있고 (병원) 근처에서 탱크 사격 소리가 들린다"고 가족과 통화에서 말했다.
해당 통화 내용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왓츠앱에 저장됐다가 영국 BBC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또 다른 남성은 기자들에게 보낸 음성 메시지에서 "(병원) 단지 안에 죽거나 다친 군인이 있다"며 "군인들이 몇몇 젊은이를 체포했다. 이곳 상황은 재앙적"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공격 계획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작전에 대해 "국제 인도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에도 하마스 소탕을 명분으로 알시파 병원을 공습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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