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램 매출에서 HBM 비중, 올해 20%까지 상승"

김지성 기자 2024. 3.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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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2년 800억 달러, 2023년 518억 달러였던 D램 업계 매출이 올해 84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높은 평균판매단가와 수익성 때문에 메모리 부문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며 "올해 HBM의 연간 비트그로스, 즉 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은 26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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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36GB HBM3E 12H D램

글로벌 메모리 D램 매출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2년 800억 달러, 2023년 518억 달러였던 D램 업계 매출이 올해 84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HBM 매출이 전체 D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 8.4%에서 20.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높은 평균판매단가와 수익성 때문에 메모리 부문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며 "올해 HBM의 연간 비트그로스, 즉 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은 26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습니다.

2022∼2024년 D램 매출에서 HBM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추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웨이퍼 기준 HBM 생산능력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월 4만 5천 장, 마이크론 월 3천 장으로 집계했습니다.

올해는 삼성전자 월 13만 장, SK하이닉스 월 12만∼12만 5천 장, 마이크론 월 2만 장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트렌드포스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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