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너무 싸서 나도 모르게"…국내 중국 직구 규모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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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국 직구 상품들이 폭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무려 이렇게 8천800만 건이 넘었는데 전년 대비 70% 증가한 수준이었습니다.
보통 중국발 직구 상품은, 평택세관이나 인천본부세관 등에서 위해 물품과 가품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받는데요.
지난해 관세청에 적발된 중국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6만 5천 건으로 전년보다 8% 넘게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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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국 직구 상품들이 폭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무려 이렇게 8천800만 건이 넘었는데 전년 대비 70% 증가한 수준이었습니다.
금액으로 따져보면, 3조 1천억 원가량으로 전년 대비 이렇게 58% 증가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이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중국 직구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걸로 분석되는데요.
이런 현상에, 관세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가파르게 늘고 있는 데 비해 관련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중국발 직구 상품은, 평택세관이나 인천본부세관 등에서 위해 물품과 가품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받는데요.
특히 평택 세관의 경우, 지난해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 건수만 3천975만 2천 건이었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들어온 물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담당하는 평택 세관 직원은 34명에 불과해서, 단순 계산으로, 직원 1명이 하루에 약 3천800건을 처리해야 했던 셈입니다.
이른바 '짝퉁'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세청에 적발된 중국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6만 5천 건으로 전년보다 8% 넘게 늘어났습니다.
전체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중, 중국에서 온 경우는 96%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물량은 폭증하는데, 현실적으로 꼼꼼한 검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소비자 피해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표적인 중국 온라인 쇼핑 앱 알리 익스프레스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3배로 뛰었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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