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작년 매출액 3888억원…전년비 0.7% 증가

김태환 기자 2024. 3. 18.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 성장한 연 매출 69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8.2% 성장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데믹·제네릭 경쟁 심화 영향…영업익 361억원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 성장한 연 매출 691억 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 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8.2% 성장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램시마SC'와 시너지를 통해 24.9% 상승한 404억 원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전년과 유사한 매출 149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7.9% 성장한 '트룩시마'도 매출 149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으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제품의 생산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수익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고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 출시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은 글로벌 규제기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셀트리온이 미국서 출시하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을 생산한다.

ca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