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간호하던 뇌경색 투병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자수

류희준 기자 2024. 3.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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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아내를 장기간 간호해오다 생활고를 겪자 아내를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쯤 양산시 물금읍 한 주거지에서 50대 아내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집에서 B 씨를 간호하면서 생활고가 심해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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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아내를 장기간 간호해오다 생활고를 겪자 아내를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쯤 양산시 물금읍 한 주거지에서 50대 아내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뇌경색을 앓는 아내를 10년 동안 간호해오다 생활고 등을 겪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집에서 B 씨를 간호하면서 생활고가 심해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4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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