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지인 여성 동행’…광주그린카진흥원 감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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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 직원이 해외 출장에 여성 지인을 동행한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2023년도 재단법인 광주그린카진흥원 종합감사'에서 해외 출장 업무에 지인과 동행한 광주그린카진흥원 팀장 ㄱ씨를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으로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25건에 행정상 조치, 20건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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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 직원이 해외 출장에 여성 지인을 동행한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2023년도 재단법인 광주그린카진흥원 종합감사’에서 해외 출장 업무에 지인과 동행한 광주그린카진흥원 팀장 ㄱ씨를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으로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25건에 행정상 조치, 20건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ㄱ씨는 2019년 11월25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 열린 프랑스 파리 공무 국외 출장에 지인인 여성 ㄴ씨를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7박9일의 영국 런던 공무 국외 출장에도 ㄴ씨와 동행했다. 시 감사위는 “ㄱ씨는 영국 출장 당시 2명이 수행하는 것으로 결재했지만 2명을 추가해 공항부터 동행했으며 출장 종료 이후에도 귀국하지 않은 채 지인과 관광을 했다”며 “ㄱ씨는 ‘임직원은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타인이 부당한 이익을 얻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행동강령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ㄱ씨는 감사에서 “해외 출장 당시 해외 투자 유치 업무 등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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