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의 주간 MVP] “신인상, 3명에게 줄 순 없나요?”

최창환 2024. 3.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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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의 활약상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김태술 해설위원 역시 신인 3명이 올 시즌에 보여준 적응력을 높게 평가했다.

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김태술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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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신인들의 활약상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김태술 해설위원 역시 신인 3명이 올 시즌에 보여준 적응력을 높게 평가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치를 6개 팀의 윤곽이 가려졌지만, 신인상을 비롯한 비계량 타이틀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김태술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김태술 해설위원은 이례적으로 신인 BIG3를 언급했다.

국내선수 MVP 유기상(LG/1회 선정)·박무빈(현대모비스/2회 선정)·문정현(KT/1회 선정)

김태술 COMMENT

그동안 잘한 선수들을 많이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BIG3로 꼽혔던 신인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객관적으로 (유)기상이, (박)무빈이가 (신인상 경쟁에서)앞서나가고 있지만, (문)정현이도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신인들은 오프시즌을 함께 소화하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기량을 발휘하는 게 쉽지 않다. 이 가운데 기상이는 완벽한 3&D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제일 높게 평가하는 건 ‘절제’다. 허튼 동작이 없다. 슛 찬스가 아니라면 바로 가드나 마레이에게 패스하며 다음 상황을 만든다.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면 얼마나 하고 싶은 게 많겠나. 의식이 될 텐데도 열심히 제몫을 해주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무빈이가 있을 때, 없을 때로 나뉠 정도로 1번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정현이는 후발 주자였다. 올 시즌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3명 모두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가능하다면 신인상을 3명에게 주고 싶다(웃음).

외국선수 MVP 코피 코번(삼성/3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26점 야투율 66.7%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김태술 COMMENT

매력적인 선수다. 큰 덩치에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골밑장악력도 좋지만, 킥아웃 능력도 지녔다. 개인기록에 비해 팀 성적이 낮아서 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상위 팀에 코번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굉장히 무서운 존재였을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빅맨이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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