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무소속 출마…"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 [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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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출마했다가 공천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중포화의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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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전문성 중요하다는 말…부도덕한 성행위 옹호한 적 없어"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출마했다가 공천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모두 제 책임이고, 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중포화의 대상이 됐습니다.
여기에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남자들은 룸 두 번 갈 거 한 번만 가면 후원을 더 할 수 있다. 여자들은 백 좀 작작 사라' 등 10여년 전 발언들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장 전 최고위원은 "맥락을 자른 자극적인 보도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바로잡고 싶다"면서 "직업적인 부분에서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지 결코 부도덕한 성행위를 옹호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갑질 민원에 시달린 20대 청년의 하소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후원을 하자는 글, 표현은 거칠고 부끄럽지만 민주당 정치인들의 막말보다 더한 취급을 받을 내용은 아니다"라며 "그때 제가 후원을 독려했던 단체에는 10년 가까이 계속 후원을 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형수님에게 패륜적인 쌍욕을 하고도 뻔뻔하게 야당 대표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고등학생과 성인의 성관계도 합의하면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칼럼을 썼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성 상납 비용을 제공했다는 대전의 장 이사라는 사람에게 쩔쩔매면서 안절부절못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됐는데 공천받을 자격이 있냐"고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라고 강조한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말을 마쳤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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