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연, 스크린골프 'GTOUR' 여자부 3차 대회 우승… 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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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이 스크린골프 GTOUR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PGA 투어 유명 코스인 하버타운 GL 코스에서 진행됐다.
심지연은 최종라운드 전반 4번 홀을 제외하고 모두 버디 행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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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은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PGA 투어 유명 코스인 하버타운 GL 코스에서 진행됐다. 64명이 1라운드에 참가했다. 컷오프를 거쳐 4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이 긴 난도 높은 코스에서 치러진 만큼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와 그린 공략이 관전 포인트였다.
심지연은 최종라운드 전반 4번 홀을 제외하고 모두 버디 행진을 기록했다. 후반 11번 홀에서는 벙커샷을 버디로 연결하는 등 특유의 날카로운 샷감을 뽐내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심지연은 "스코어 보드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결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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