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장예찬, 무소속 출마 강행…"승리해 돌아가겠다"

조윤하 기자 2024. 3. 18.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 전 위원은 오늘(1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막말 논란이 일어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전 위원은 오늘(1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기서 멈추는 것이 제게는 쉬운 선택"이라면서도 "그러나 오직 '선수후사' 하겠다, 제가 겪을 어려움보다 수영구 발전이 먼저"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장 전 위원은 자신의 SNS에 문란한 성생활을 옹호하는 듯한 글과 서울시민의 시민 의식을 폄훼하는 듯한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