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정부 · 의료계 대치 최대 피해자는 국민될 수"…이해찬 "백문불여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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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오늘(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의대 증원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며 "이 목적에 비춰볼 때 의대 정원 숫자 2천 명만을 고집하면서 의사 집단 전체를 범죄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의 위압적 대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와 행정의 요체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인데 설득을 통해서 이해당사자들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수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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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애꿎은 국민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강경 대치가 길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의대 증원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며 "이 목적에 비춰볼 때 의대 정원 숫자 2천 명만을 고집하면서 의사 집단 전체를 범죄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의 위압적 대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와 행정의 요체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인데 설득을 통해서 이해당사자들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수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회의에서 이해찬 상임 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투표율이 65%가 넘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 않으냐. 백문불여일표"라며 "어떤 말보다도 한표 한표가 당락을 가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 때는 투표율이 66.1%였다. 65% 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거당적으로 투표 독려를 줄기차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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