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린·백승균, 道회장배종별볼링 중등부 2관왕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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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린과 백승균(이상 성남 하탑중)이 제37회 경기도협회장배 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중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나린은 17일 가평볼링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여중부 개인종합서 2천376점(평균 198.0점)을 기록, 신효인(양주 백석중·2천370점)을 6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첫날 개인전서 789점(평균 197.3점)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백승균은 남중부 개인전서 4경기 합계 921점(평균 230.3점)으로 김준휘(광주 광남중·909점)에 12핀 앞서 1위에 오른 후, 구은태·최준우·조민준과 팀을 이룬 4인조전서도 하탑중이 3천614점(평균 225.9점)으로 우승하는데 기여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개인종합서는 박은율(광남중)이 총 2천759점(평균 229.9점)으로 백승균(하탑중·2천668점)에 91핀 앞서 우승했으며, 2인조전의 한상민·조재원(가평 조종중)도 1천746점(평균 218.3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2인조전서는 김초은·염해뜨는바다(구리 토평중)가 1천44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이아름·최윤영과 힘을 합한 4인조전서 토평중의 우승(2천989점)을 합작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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