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65.4%, 이낙연 17.7%…kbc 광주 광산을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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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 민 의원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KBC광주방송과 UPI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4~15일 광주 광산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형배 의원은 65.4%, 이낙연 대표는 17.7%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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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잘한 정당 '민주당' 응답 '국민의힘'보다 4배 많아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 민 의원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KBC광주방송과 UPI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4~15일 광주 광산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형배 의원은 65.4%, 이낙연 대표는 17.7%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태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7.2%, 전주연 진보당 예비후보 4.8%, 김용재 녹색정의당 예비후보 2.2% 순이었다.
연령별로 민형배 의원은 50대에서 76.2%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낙연 대표는 60대(21.8%)와 70대 이상(18.8%), 18/20대(21.0%), 30대(19.8%)에서 평균보다 지지가 조금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어느 당에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조국혁신당을 꼽은 응답자가 42.6%로 25.0%에 그친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섰다.
새로운미래가 7.1%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6.5%, 개혁신당 5.4%, 녹색정의당 2.8%, 송영길신당(소나무당) 2.6% 순이었다.
창당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도 먹혀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국혁신당은 40대(48.5%)와 50대(59.2%), 60대(54.8%)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중 어느 정당이 공천을 더 잘했는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더 잘했다'는 응답이 57.7%로 '국민의힘이 더 잘했다'(13.9%)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 제공한 가상번호 100% ARS 휴대전화조사로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표본은 광산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으로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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