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연봉 4억원”… 애플, AI인력 확보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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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에서 뒤처져 비상이 걸린 애플이 4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하며 AI 전문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AI를 활용해 통화 중 대화를 동시 통역하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미국 등에서 발매하자, 자사 채용 웹사이트에 생성형 AI 전문 기술자 등을 모집하는 공고를 미국 전역에 600여 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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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에서 뒤처져 비상이 걸린 애플이 4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하며 AI 전문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 등을 내놓자 애플 내부 위기감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AI 전문 인력에 연 4500만 엔(약 4억100만 원)의 기본급을 내세워 인재 영입에 나섰고, 올해 안에 생성형 AI 관련 제품·서비스를 발표하기로 했다. 애플의 이러한 움직임은 경쟁사들에 비해 AI 개발이 밀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애플 관계자는 “AI 챗봇만으로는 생성형 AI 경쟁에서 한참 뒤처졌다는 평이 많아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AI를 활용해 통화 중 대화를 동시 통역하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미국 등에서 발매하자, 자사 채용 웹사이트에 생성형 AI 전문 기술자 등을 모집하는 공고를 미국 전역에 600여 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 개발 기업들은 텍스트, 이미지 등 음성 외 시각 요소를 활용해 상담을 지원하는 ‘멀티모달’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큰데, 애플 측은 해당 분야 기술자에게 연 17만∼30만 달러(약 2억3000만∼4억 원)의 기본급을 제시하는 등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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