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브리지스톤, 신형 'TOUR B'로 2024 시즌 시작부터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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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TOUR B XS 볼을 장착한 이예원(21‧KB금융그룹), 전예성(23‧안강건설)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 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이예원과 전예성은 신형 TOUR B XS 볼에 대해 퍼팅 시 관성 모먼트와 쇼트게임에서의 스핀 성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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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형 TOUR B XS 볼을 장착한 이예원(21‧KB금융그룹), 전예성(23‧안강건설)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 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 17일 끝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2024년 첫승을 신고했다. 올해 팀 브리지스톤에 합류한 전예성은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18일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이예원과 전예성은 신형 TOUR B XS 볼에 대해 퍼팅 시 관성 모먼트와 쇼트게임에서의 스핀 성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TOUR B 신형 볼 시리즈는 XCLRNT(엑스-클라렌트) 미드 레이어를 적용, 퍼팅에서의 관성 모멘트를 높여 잔디의 영향을 덜 받아 부드러운 퍼팅이 가능하다. 아이언샷에서는 불필요한 스핀을 줄여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의도한 비거리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볼의 커버에도 기존 REACTiViQ(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에 신소재를 배합해 쇼트게임 시 볼이 페이스 그루브 면에 접촉하는 시간을 증가시켜 정확성을 높였다. TOUR B XS 볼은 부드러운 타감과 뛰어난 스핀 성능으로 정교한 컨트롤 샷에 특화되어 있다.
실제로 이예원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14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고도 보기로 막아낸 뒤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이후 어려운 17번 홀에서도 좋은 퍼트로 점수를 지키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다승왕이 목표인 이예원은 다음달 4일 막이 오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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