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백문불여일표"‥김부겸 "한동훈 '이종섭 귀국' 발언 환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에 대해 "투표율 65%가 넘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백번 듣는 것보다 직접 보거나 경험하는 게 낫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에 빗대 "백문이 불여일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떤 말보다도 한표 한표가 결국 당락을 가른다"며 "65%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투표 독려를 줄기차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선거 분위기를 두고는 '상승세를 탔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럴 때 내부적으로 격려하고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부겸 상임 선대위원장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정을 촉구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법치와 국민적 눈높이를 봤을때 바람직하다"고 평가하며 "윤석열 정부의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91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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