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봉하 찾아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 그리워한 국민께 사죄"

장민성 기자 2024. 3. 18.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양 후보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습니다"라며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양문석 후보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칼럼을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경기 안산갑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오늘(18일)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사죄했습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검은 정장에 검정 넥타이를 착용한 양 후보는 무릎을 꿇은 채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양 후보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습니다"라며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권양숙 여사 예방 등 추후 일정에 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