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코스피, 2670선 안착…"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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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코스피지수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고 있다.
이날 0.24% 상승 개장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9억원, 71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폭을 점차 키우는 중이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방향성이 잡혔다기보단 관망세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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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코스피지수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1%대 강세다.
18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포인트(0.42%) 오른 2678.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68포인트(0.44%) 오른 2678.52에 개장했다. 수급별로 기관이 1566억원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중 순매도로 전환한 개인은 221억원, 외국인은 149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단 중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5%)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 가까이 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76%), 현대차(0.41%), 기아(1.84%), 셀트리온(1.16%)도 빨간불을 켰다.
개별 종목 중에선 조선·해운주가 오르고 있다. 특히 효성중공업(7.41%), 한화오션(4.81%), HD현대중공업(4.44%) 등 조선주와 흥아해운(12.21%) 등 해운주에 매수세가 쏠렸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조선 및 해운사에 대한 조사에 나설 수 있단 전망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앞서 13일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가 이 같은 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KB금융은 4%대 내리고 있다. NAVER(1.13%), 삼성물산(-1.95%), 현대모비스(-0.19%)도 하락 중이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5포인트(1.38%) 오른 892.6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0.24% 상승 개장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9억원, 71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폭을 점차 키우는 중이다. 개인 홀로 1638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은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이 3%대 뛰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0.83%), HPSP(1.34%), 셀트리온제약(2.69%), 리노공업(0.39%)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도 8%대 상승하고 있다. 다만 HLB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엔켐은 2%대 빠지고 있다. JYP Ent.(-0.87%), 휴젤(-0.05%)도 약세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332.7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방향성이 잡혔다기보단 관망세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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