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주애 '향도' 지칭에 "향도는 최고지도자, 노동당에만 썼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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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상 '향도'라는 표현은 최고지도자나 조선노동당에만 썼던 표현"이라면서,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주애에 대한 의전, 표현 등을 종합해 볼 때 김주애의 후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16일 김정은과 김주애의 강동종합온실 준공식 참석을 보도하면서, 두 사람을 '향도의 위대한 분들'이라고 지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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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에 대해 '향도'라고 지칭한 데 대해, 통일부가 김주애의 후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상 '향도'라는 표현은 최고지도자나 조선노동당에만 썼던 표현"이라면서,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주애에 대한 의전, 표현 등을 종합해 볼 때 김주애의 후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16일 김정은과 김주애의 강동종합온실 준공식 참석을 보도하면서, 두 사람을 '향도의 위대한 분들'이라고 지칭한 바 있습니다.
'향도'라는 말은 '길을 인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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