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학원비마저…BC카드 "교육비 매출 2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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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가 '최후의 보루'로 여겨온 학원비 결제마저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C카드는 지난 2월 교육분야 매출이 1년 전보다 24%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에는 교육 분야 외에도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주요 분야 매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10% 이상씩 감소하는 등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가계소비심리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BC카드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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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가 '최후의 보루'로 여겨온 학원비 결제마저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C카드는 지난 2월 교육분야 매출이 1년 전보다 24%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전체 매출도 1년 전보다 4.2% 감소했지만, 교육분야 매출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4년간 교육분야 연매출은 지난해 초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해 4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는 최근 1년간 예체능학원(-31.5%), 보습학원(-26.7%), 외국어학원(-26.5%)에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탓으로 분석됩니다.
2월에는 교육 분야 외에도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주요 분야 매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10% 이상씩 감소하는 등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가계소비심리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BC카드는 분석했습니다.
(사진=BC카드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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