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재외 공관 상무관 소집…수출 · 통상 전략 논의

김지성 기자 2024. 3.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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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2024년 상무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관은 재외공관에서 통상, 산업, 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어려움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시장 동향 파악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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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외공관에 나가 있는 상무관들이 한국에 모여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 등 수출·통상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2024년 상무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관은 재외공관에서 통상, 산업, 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어려움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시장 동향 파악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21개국에 파견된 24명의 상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회의에선 참석 상무관 전원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수주 특화 전략을 발표하고, 주재국 통상환경 전망·대응 전략에 대해 본부 관계자들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상무관들의 적시성 있는 보고와 적극적인 기업 지원 활동으로 주요 통상 현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목표를 위해 보다 비상한 각오로 한 곳의 수출기업 애로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발로 뛰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면서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가 글로벌 통상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무관들이 주재국 동향뿐 아니라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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