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종섭 대사 '소환 통보' 없이 귀국은 부적절

이한석 기자 2024. 3. 18.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의 임명은 인도 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면서 다만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종섭 호주 대사

대통령실이 이종섭 호주 대사의 도피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이 대사가 귀국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의 임명은 인도 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가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통보 하겠다 했다며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면서 다만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