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점주 "순식간에 친일파 됐다"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3.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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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16일 안 선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일본행'이라고 쓰인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가 왜 이렇게 많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곳은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의 일본을 테마로 한 식당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사진은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꾸며진 식당 입구를 찍은 것입니다.

그러자 가게의 점주도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권순호/일식당 대표 : 논란으로 인해 적지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되었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 있습니다.]

"미숙한 대표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며 "한순간에 친일파 후손이자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썼습니다.

온라인에선 "특정 가게에 피해를 줬다"며 안 선수가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특정 가게를 지목한 것은 아니고 가게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는 반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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